Marymond Likestyle 02

2019.5.02 6,039












intro

스카프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은 말아요.


- 나한테 어울릴까.
- 너무 멋낸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자꾸 눈길이 가는데 조금 망설이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저한테는 스카프가 그래요. 어울리는지 아닌지 감도 잘 안오고, 스카프는 어른들이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너무 멋낸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괜시리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요.

조금은 용기 내 스카프를 하고 나간 어느 날, 소중한 사람이 스카프의 매력을 알아봐줘서 좋았어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그럴 리 없다고 말해준 것도 고마웠고요. 목에만 두르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가방에, 느슨히 묶은 머리에, 살짝 허전한 손목에, 그러니까 내가 아끼는 모든 것이 스카프와 함께라면 조금 더 특별해진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이젠 당신 차례예요. 아직은 조금 이른 게 아닐까 망설이지 말아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들, 하고 싶지만 주변 시선이 신경쓰여 주춤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도 괜찮은 계절이잖아요. 난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요.

- 당신과 충분히 잘 어울린다고.
- 그런 척이 아니라 이 모습 그대로 정말 멋진 거라고.


Part 01


티내지 않고
반짝, 빛나는 법!



보드라운 천을 만지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 천을 들어 이번엔 살짝 어깨를 감싸봐요. 사각모양의 옷감을 두르기만 했는데 단조로운 스타일에 산뜻함이 생겨나는 걸 보면 참 신기해요.

옷장을 아무리 뒤져도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다면, 스카프를 활용해보세요. 처음엔 조금 막막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크게 어렵지 않답니다. 적당한 폭으로 접은 스카프를 원하는 곳에 두른 채 무심히 쓱- 하고 묶어보세요.





볼륨감을 살려 묶은 스카프는 무채색 계열의 옷 위에서 더욱 빛나요. 반듯하게 접어 목에 딱맞게 두르면 과하지 않지만, 세련되고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평범한 헤어와 허전한 손목도 스카프와 함께 활기를 찾게 될 거예요.


평소보다 더 특별해보인다는 말, 분명 듣게 될 걸요.
어쩌면 스카프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각형이 아닐까요.



Part 02


소중한 걸 더 소중하게.
익숙해서 조금 지루했던 것들도
특별하게.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잖아요. 제 마음이 그래요. 아끼는 가방에 스카프를 두르면 뭔가 더 특별해진 기분이 들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만큼의 정성. 소중한 걸 더 소중하게, 특별한 걸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움.

매일 매일 무난하게 쓸 수 있던 것도 떠올라요. 장식 없는 가방, 내가 가장 아끼는 치마, 부드러운 색감의 니트. 이 모든 것들이 스카프 하나에 이토록 화사해지는 걸 보면, 더 오래 망설이지 않기를 잘한 것 같아요.







묶었을 때도 예쁘지만, 펼쳐서 보면 더 아름다운 Truth 스카프에는 사방으로 피어나는 능소화의 모습이, 모서리마다 그대로 들어차 있어요. 선명한 빛깔의 능소화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들을 꼭꼭 눌러 담은 빛의 집합 같아요. 꾸밈없이 강렬하게 삶을 살아냈던 누군가의 마음처럼요. 하늘을 향해 진실을 외치던 그 용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토록 예쁜 사각형.

우리 이번에는, 타인의 시선에서 살짝만 멀어져서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해보는 게 어때요. 조금 용기를 내면, 발견할 수 있는 매력들이 있잖아요. 그건 어쩌면 나도 몰랐던 내가 가진 산뜻한 색깔.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니까. 지금부터 하나씩 함께 찾아가요.


우리가 스카프를 두를 시간,
바로 지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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